고양이도 이갈이를 하나요? 언제 시작되고 어떻게 도와줘야 할까요?
고양이도 사람처럼 이갈이 시기를 겪습니다. 특히 생후 3~6개월 사이, 유치에서 영구치로 바뀌는 과정에서 다양한 변화가 일어나죠. 이 시기를 잘 관리하지 않으면 치아 문제나 입 안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고양이 이갈이 시기부터 주의해야 할 증상, 그리고 효과적인 관리 방법까지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초보 집사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현실적인 팁을 담았습니다.
고양이 이갈이 시기, 생후 몇 개월일까?
고양이의 유치는 생후 23주부터 나기 시작해
생후 6개월가지 대부분 빠지고 영궃치로 대체됩니다.
이갈이는 주로 생후 34개월에 시작해 6개월까지 계속되며,
총 26개의 유치가 30개의 영구치로 바뀌는 시기입니다.
이갈이 중 나타나는 흔한 증상들
이 시기 고양이는 입을 자주 움직이고
딱딱한 것을 자주 물며, 심하면 침을 많이 흘리기도 합니다.
잇몸이 가렵고 이물감이 들기 때문에 평소보다 더 예민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아래 증상이 나타나면 이갈이 시기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증상 유형 내용
행동 변화 | 물건 깨물기, 입 주변을 자주 긁기 |
신체 반응 | 침 흘림, 잇몸 붓기, 유치가 바닥에 떨어짐 |
유치가 빠질 때 피나 고름이 보인다면?
유치가 자연스럽게 빠질 때 약간의 피가 보일 수는 있지만
지속적인 출혈이나 고름이 보인다면 치은염 또는 감염을 의심해야 합니다.
이럴 땐 즉시 동물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고양이용 치발기나 장난감으로 관리하기
이갈이 시기의 고양이에게는 씹을 수 있는 장난감이 매우 중요합니다.
실리콘 재질의 고양이 전용 치발기나
딱딱한 재질의 고양이 장난감을 제공해 주세요.
고양이용 제품은 이 시기에 맞춰 안전하게 설계되어 있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품 종류 장점
치발기 | 잇몸 자극 완화, 치아 성장 보조 |
딱딱한 장난감 | 씹는 욕구 해소, 스트레스 감소 |
사람이 쓰는 물건을 씹지 못하게 조치하기
고양이는 충전기, 신발끈, 비닐 등 예상치 못한 물건을 씹습니다.
특히 전기선이나 독성이 있는 물질을 씹을 경우 위험할 수 있으니
이갈이 시기에는 집안 위험 요소를 정리해 주세요.
전선은 튼튼한 커버로 감싸고, 고무장갑 등은 치워두는 것이 좋습니다.
양치 습관은 이갈이 끝난 직후부터 시작하기
생후 6개월 이후 영구치가 완전히 자리 잡으면
이때부터 양치 습관을 천천히 들이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고양이용 치약과 브러시를 사용해
입을 만지는 데 익숙해지도록 유도하세요.
이상한 냄새나 식욕 저하는 주의 신호
이갈이 시기에도 고양이는 식사를 잘해야 합니다.
만약 평소보다 식욕이 없거나 입에서 악취가 날 경우
잇몸 질환이나 충치가 생긴 것일 수 있으니
가급적 빠르게 수의사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 이갈이, 성장의 중요한 과정입니다
이갈이는 고양이 성장의 자연스러운 일부입니다.
이 시기를 잘 관리해주면 이후의 구강 건강도 훨씬 좋아지게 됩니다.
무조건 막기보단 잘 유도하고 관찰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고양이의 입을 자주 확인하고,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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