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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강아지 케어

강아지 목욕, 순서부터 주의할 점까지 완벽 정리

by blogger7538 2025. 6. 18.

강아지 목욕, 순서부터 주의할 점까지

강아지 목욕 제대로 하고 있나요? 순서와 유의사항을 한눈에 확인하세요

강아지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데 있어 목욕은 빼놓을 수 없는 관리 요소입니다. 하지만 잘못된 방법으로 목욕을 시키면 피부 트러블이나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강아지 목욕의 올바른 순서부터 각 단계별로 주의할 점, 목욕 후 관리까지 자세히 안내드립니다. 초보 반려인도 따라 하기 쉬운 실전 꿀팁까지 함께 정리해드릴게요.


목욕 전 브러싱은 필수입니다

목욕 전에는 털을 충분히 빗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엉킨 털을 미리 풀어줘야 샴푸가 고르게 닿고
목욕 후 털 말리기도 훨씬 수월해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장모종일수록 브러싱은 생략하면 안 됩니다.


물 온도는 미지근하게, 강아지 체온에 맞추기

강아지는 뜨거운 물에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사람 기준으로 따뜻한 물은 강아지에게는 너무 뜨거울 수 있어
체온과 비슷한 36~38도 정도의 미지근한 온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샤워기 물줄기도 강하지 않게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목욕 순서는 얼굴을 마지막에

강아지는 얼굴에 물이 닿는 것을 특히 싫어합니다.
그래서 목욕 순서는 등과 다리 → 가슴 → 엉덩이 → 얼굴 순이 좋습니다.
얼굴은 물수건을 이용하거나, 샴푸를 묻힌 손으로 조심스럽게 닦아주세요.

순서 단계 설명

1단계 등과 배, 엉덩이 등 큰 부위부터 세정
2단계 발, 겨드랑이 등 꼼꼼히 문질러 씻기
3단계 얼굴은 마지막에 살살 닦기

눈, 귀, 코 안쪽은 물이 들어가지 않게 주의

강아지의 귀 안에 물이 들어가면 염증이 생기기 쉽습니다.
목욕 전 귀에 솜을 살짝 넣거나, 고개 방향을 조절하면서
귀 안쪽에 물이 튀지 않도록 신경 써주세요.
눈과 코도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며, 수건으로 가볍게 덮어 씻는 것도 좋습니다.


강아지 전용 샴푸만 사용하세요

사람용 샴푸는 강아지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pH 밸런스가 맞지 않기 때문에 꼭 강아지 전용 제품을 사용하세요.
피부 타입별로 저자극, 보습, 알레르기용 등 다양한 제품이 있습니다.


목욕 후 물기 제거와 털 말리기

수건으로 충분히 물기를 제거한 뒤,
드라이기로 털을 말릴 때는 낮은 온도에서 천천히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고온 바람은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으니
손으로 온도를 확인하면서 건조해주세요.

건조 방법 주의사항

수건 드라이 문지르지 말고 두드리며 닦기
드라이기 온도 낮게, 피부에 직접 닿지 않게 유지

목욕 빈도는 너무 잦지 않게 조절하기

건강한 강아지의 경우 한 달에 1~2회 목욕이 적절합니다.
너무 자주 목욕하면 보호막 역할을 하는 피지층이 제거되어
피부가 건조해지거나 트러블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다만 알레르기나 피부질환이 있는 경우는
수의사 지시에 따라 목욕 빈도를 조절해야 합니다.


목욕은 놀이처럼, 긍정적인 경험으로 만들기

처음부터 억지로 물에 넣지 말고, 간식을 활용해
목욕 = 좋은 일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목욕 후에도 꼭 간식을 주며 긍정적인 마무리를 해주세요.
조용한 음악을 틀어주거나, 좋아하는 장난감을 보여주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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