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 빠짐, 엉킴, 피부 자극까지… 내 강아지에게 딱 맞는 브러시는?
강아지의 건강한 피부와 윤기나는 털을 위해 브러싱은 필수 관리입니다.
하지만 강아지마다 털의 길이, 밀도,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무작정 아무 브러시나 사용하면 오히려 자극이 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털 길이와 상태, 기능별로 추천할 수 있는 브러싱 도구와
사용 팁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립니다.
슬리커 브러시: 엉킨 털과 죽은 털 제거에 탁월
슬리커 브러시는 가늘고 촘촘한 철사로 된 브러시로
장모견이나 털이 자주 엉키는 반려견에게 매우 유용합니다.
엉킨 털을 부드럽게 풀어주고, 죽은 털을 깔끔하게 제거해줍니다.
푸들, 말티즈, 포메라니안 등에게 특히 적합합니다.
러버 브러시: 단모종 털 빠짐 방지에 효과적
고무 재질의 러버 브러시는 피부를 부드럽게 마사지하면서
죽은 털을 쉽게 제거해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털이 짧고 매끄러운 단모종 강아지에게 적합하며
샴푸 전 브러싱에도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습니다.
용도 추천 견종
털 제거 + 마사지 | 프렌치불독, 비글, 닥스훈트 등 |
핀 브러시: 민감한 강아지를 위한 부드러운 선택
핀 브러시는 끝에 보호 캡이 달린 브러시로,
피부 자극이 적고 부드러운 빗질이 가능합니다.
긴 털을 부드럽게 정돈할 수 있어 요크셔테리어,
시츄 등 예민한 성격의 장모견에게 잘 어울립니다.
다만, 엉킨 털 제거보다는 마무리용으로 적합합니다.
콤 브러시: 이중모 관리에 효과적
콤 형태의 브러시는 촘촘한 쪽과 넓은 간격의 양면으로 되어 있어
속털과 겉털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습니다.
골든리트리버, 셔틀랜드쉽독처럼 이중모를 가진 견종에게
효율적인 관리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브러시 종류 주요 기능 추천 견종
콤 브러시 | 겉털 정리 + 속털 제거 | 골든리트리버, 코기 등 |
슬리커 브러시 | 엉킴 제거, 죽은 털 제거 | 말티즈, 포메, 푸들 등 |
언더코트 레이크: 털 빠짐 심한 시즌에 필수
털갈이 시기에는 속털(언더코트)이 많이 빠지는데,
이때 언더코트 레이크는 빗살처럼 속털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줍니다.
허스키, 사모예드, 진도 등 이중모이면서 털이 풍성한 견종에게
단시간 내 털 정리가 가능해 매우 유용합니다.
디쉐딩 브러시: 과도한 털 날림 방지
디쉐딩 브러시는 죽은 털을 깊숙이 긁어내는 기능으로
털날림을 크게 줄여주는 브러시입니다.
다만 매일 사용하는 것은 피하고, 일주일 1~2회 정도가 적당합니다.
사용 전후로 보습제나 브러싱 스프레이를 사용하면 자극을 줄일 수 있습니다.
브러싱 도구 선택 시 체크 포인트
브러시 선택 시 반드시 강아지의 털 길이, 피부 민감도, 털 빠짐 정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특히 브러시 끝이 너무 날카롭지 않은지,
손잡이가 미끄럽지 않고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됐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체크 항목 확인 방법
브러시 끝 처리 | 뭉툭하거나 캡이 달려 있어야 피부 자극 방지 |
손잡이 | 미끄럼 방지 처리된 고무 손잡이 추천 |
크기 | 반려견 체형에 맞는 크기 선택 |
브러싱 루틴은 강아지와의 유대감도 높여줍니다
단순히 털 관리를 넘어 브러싱은 반려견과의 애정 표현이 될 수 있습니다.
매일 5~10분씩 규칙적으로 브러싱하는 루틴을 만들면
피부 상태 체크, 털 상태 확인 등 건강 관리에도 효과적이며
강아지가 안정감을 느낄 수 있어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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