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려동물/고양이 케어

고양이 사료 성분표, 건강한 선택의 첫걸음

by blogger7538 2025. 6. 22.
반응형

고양이 사료 성분표, 건강한 선택의 첫걸음

고양이 사료 성분표, 중요한 건 순서일까요? 비율일까요?

고양이 사료를 구매할 때 가장 먼저 보게 되는 것이 바로 성분표입니다.
하지만 성분 이름은 어렵고, 어떤 기준으로 좋은 사료인지 구별하기
헷갈릴 때가 많으셨을 겁니다. 이 글에서는 성분표에서 꼭 봐야 할 핵심 항목,
해석 방법, 주의할 성분까지 간단하고 명확하게 정리해드립니다.


주원료는 첫 번째부터 확인하세요

사료의 원료는 포함된 양이 많은 순서대로 표기됩니다.
따라서 첫 번째에 닭고기, 연어 등 '육류'가 올라가 있어야
단백질 중심의 고양이 영양 밸런스에 더 적합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곡물이 앞에 위치한 사료는 탄수화물 함량이 높을 수 있으므로 주의하세요.


분석 성분표: 단백질, 지방, 섬유질, 수분 비율이 핵심입니다

사료 포장 뒷면에 있는 ‘보장 분석치’를 보면
기본 영양 성분의 비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항목 적정 비율 (성묘 기준)

조단백질 30% 이상
조지방 15~20%
조섬유 3~5% 이하
수분 10% 이하

단백질은 고양이의 근육 유지에 핵심이며,
지방은 에너지원으로 필요하지만 과하면 비만 위험이 있으니
전체 밸런스를 기준으로 비교하셔야 합니다.


곡물 여부: '그레인프리'는 꼭 필요한가요?

'그레인프리(Grain-Free)' 사료가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닙니다.
곡물 알레르기가 있는 고양이에게는 적합하지만,
모든 고양이에게 해당되는 기준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곡물이 단백질보다 앞에 있지 않다는 점이며,
곡물을 썼더라도 쌀, 보리처럼 소화가 쉬운 곡물이라면
문제될 가능성은 낮습니다.


부산물 표기: '육분', '가수분해 단백질'의 의미는?

고양이 사료 성분표에는 종종 '가금육 부산물', '동물성 단백질'이라는
모호한 표현이 들어갑니다. 이는 정확한 원재료를 알 수 없기 때문에
알레르기나 품질 측면에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닭고기', '연어살', '건조 닭고기'처럼 명확한 이름이 적힌 제품이
더 신뢰할 수 있습니다.


첨가물과 인공 성분 여부도 체크

보존료, 착색료, 향미제 등 인공 첨가물의 유무는 고양이의
장기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BHA, BHT, 에톡시퀸(Ethoxyquin) 등은 일부 국가에서
논란이 된 바 있으므로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공 성분 주의 사항

BHA/BHT 장기 섭취 시 간 독성 가능성
착색료 고양이에겐 불필요한 성분
인공 향미제 기호성 높지만 알레르기 유발 가능

기능성 성분: 타우린, 오메가3, 유산균 등은 플러스 요인

고양이는 체내에서 타우린을 충분히 합성하지 못하기 때문에
사료에 반드시 타우린이 포함되어야 합니다.
또한 피부 건강과 면역력에 도움을 주는 오메가3,
장 건강을 위한 프로바이오틱스 등이 들어간 제품은
기능성 측면에서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성묘, 노묘, 키튼 사료의 성분표 차이

고양이의 나이대에 따라 필요한 영양소와 함량은 달라집니다.
키튼은 성장 발달을 위한 고단백, 고지방이 필요하고,
노묘는 신장 건강을 위해 인과 단백질 수치를 낮추는 것이 좋습니다.

나이 구분 단백질 함량 지방 함량 기능성 성분

키튼 35% 이상 20% 이상 칼슘, DHA 포함
성묘 30% 내외 15~20% 타우린, 유산균 등
노묘 28% 이하 12~15% 관절, 신장 지원 성분

사료 변경 시에는 점진적인 전환이 중요합니다

새로운 사료를 선택할 때 성분이 좋다고 바로 전환하기보다는
기존 사료와 혼합해 점차 비율을 늘려가며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의 소화와 적응을 고려한 신중한 전환은 설사나 거부 반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 간식 줄 때 주의사항 8가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