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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웰빙/건강기능식품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표시' 왜 믿을 수 있을까?

by blogger7538 2025. 6. 12.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표시' 왜 믿을 수 있을까?

건강기능식품에서 자주 보이는 ‘기능성 인정’ 표시,
정말 믿을 수 있을까요? 그 근거와 기준을 정확히 알려드립니다.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 어디까지 검증되었을까요?


‘기능성’이란 단순 영양 보충이 아닌 질병 예방 또는 신체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준다는 과학적 근거를 뜻합니다.
건강기능식품법에 따라 식약처가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인정한 제품만 기능성 표시를 할 수 있습니다.

즉, 단순 건강식품과는 법적 기준부터 다릅니다.
일반 식품에는 ‘면역력에 도움’ 같은 표현조차 금지되어 있습니다.


기능성 인정 절차는 얼마나 까다로울까?

기능성 인정을 받기 위해서는 인체적용시험, 문헌 검토, 안정성 자료 등을 제출해야 합니다.
식약처는 이 자료들을 토대로 과학적 타당성, 안전성, 섭취 기준 등을 모두 검토합니다.

심사 통과율이 약 40% 미만일 정도로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심사 항목 주요 평가 기준

기능성 실제 인체에 유의한 효과가 있는가?
안전성 부작용 우려는 없는가?
기준 및 규격 성분의 함량이 적절하고 변질되지 않는가?
표시사항 허위·과장 없는 정확한 정보가 표기되었는가?

기능성 종류는 어떻게 구분되나요?

식약처는 건강기능식품 기능성을 고시형개별인정형으로 나누어 관리합니다.

고시형은 오랜 연구와 검증으로 안전성과 기능이 명확한 성분이며,
개별인정형은 기업이 직접 연구하여 효과를 입증한 신소재에 해당합니다.

구분 예시 성분 특징

고시형 비타민D, 아연, 유산균 정부가 효능·안전성 고시함
개별인정형 홍국, 석류추출물 등 기업이 자료 제출 → 식약처 개별 인정

‘건강기능식품’ 마크와 인증 문구가 핵심입니다

기능성 표시가 가능한 제품은 반드시 아래 두 가지를 포함해야 합니다.

  1. ‘건강기능식품’이라는 문구 및 인증 마크
  2. 기능성 내용, 섭취량, 섭취 시 주의사항 명시

단순히 "좋다더라", "효과 있다더라" 식의 홍보와 달리,
공식적으로 검증된 문구만 표기 가능하기 때문에 신뢰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가 확인해야 할 라벨 정보는?

제품을 선택할 때는 아래 항목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확인 항목 이유

기능성 성분 이름 검증된 성분인지 확인 가능
1일 섭취량 기준 안전한 복용량인지 판단 가능
기능성 내용 어떤 작용을 하는지 알 수 있음
부작용 주의 문구 개인 상태에 따라 피해야 할 정보 확인 가능
건강기능식품 마크 식약처 등록 제품인지 판별 가능

Q&A 형식으로 보는 오해와 진실

"일반 영양제도 건강에 좋다던데, 꼭 기능성 표시가 필요할까요?"
→ 일반 식품은 효과를 주장할 수 없습니다. 효과를 말한다면 불법입니다.

"기능성 인증 받았다고 100% 효과 있나요?"
건강기능식품은 '건강 유지·증진' 목적이며, 질병 치료 목적이 아닙니다.
지속적 복용과 생활습관 개선이 함께 이루어져야 효과가 나타납니다.


결론: 기능성 표시는 신뢰의 기준이자 선택의 기준입니다

기능성 표시는 단순한 광고 표현이 아니라 법적으로 검증된 ‘의미 있는 기준’입니다.
믿을 수 있는 제품을 고르기 위해서는 반드시 건강기능식품 인증 마크와 기능성 표기를 확인해야 합니다.

모든 건강기능식품이 효과적인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과학적으로 검토된 제품이라는 점은 분명합니다.
내 몸에 맞는 선택을 위해 꼭 확인하고 복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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