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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웰빙/건강기능식품

건강기능식품 허위 광고 피하는 법

by blogger7538 2025. 6. 8.

믿을 수 없는 건강기능식품 광고, 어디서부터 의심해야 할까?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커지면서,
소비자의 눈과 귀를 자극하는 허위·과장 광고도 함께 증가하고 있습니다.

"3일 만에 5kg 감량", "먹기만 해도 면역력 완전 회복",
이런 광고 문구는 실제로 식약처가 금지한 표현임에도
온라인, SNS, 유튜브를 통해 여전히 무분별하게 퍼지고 있죠.

이번 글에서는 건강기능식품의 허위광고를 정확히 구별하는 방법과,
소비자가 스스로 지킬 수 있는 필수 확인 요령
을 소개합니다.


"기능성 있음"과 "치료제 효과", 그 차이를 먼저 알아야 한다

건강기능식품은 질병을 치료하거나 예방하는 약이 아닙니다.

식약처는 기능성 표현을 엄격히 규제하며,
다음과 같은 표현은 명백한 허위 또는 오인 광고에 해당합니다.

허위 표현 예시 이유

"암 예방에 탁월" 질병 예방은 의약품만 가능함
"당뇨가 완치되었어요" 건강기능식품은 완치 효과 없음
"먹기만 해도 살 빠지는 약" 체중 감소는 복합 요소, 단일 제품 불가
"병원비 절약 가능!" 경제적 효과는 기능성과 무관함

중요 포인트는, 건강기능식품은 보조 수단일 뿐이라는 점입니다.


"개인 체험 후기"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광고인 경우

"3일 먹고 효과 봤어요!"라는 블로그나 쇼핑몰 후기,
SNS에 올라온 전·후 비교 사진, 유튜브 체험 영상까지,
전문가나 일반인 구분 없이 반복되는 후기는 오히려 위험 신호일 수 있습니다.

실제로 다수의 허위광고는 아래와 같은 형태로 소비자를 유인합니다.

광고 유형 특징

체험단 리뷰 무료 제공 후 긍정 리뷰 강요
유튜브 협찬 콘텐츠 홍보 목적임에도 일반 영상처럼 편집
비교 사진 광고 포토샵 또는 타인의 사진 도용 가능성
블로그 후기 마케팅 업체 대행 작성 다수 존재

후기는 참고일 뿐, 과학적 근거가 아닙니다.
의심스러운 문구나 출처 없는 결과는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이런 문구가 보이면 반드시 의심하세요

다음 문구는 식약처가 공식적으로 금지한 표현이며,
광고에 포함되어 있다면 허위 또는 과장 광고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금지 표현 유형 예시 문구

질병 치료 효과 "관절염 치료", "고혈압 개선"
급격한 변화 "일주일 만에 5kg 감량"
의약품 오인 가능 표현 "부작용 없는 혈압약", "천연 항생제"
의료인 추천 오인 표현 "OO약사가 추천하는 필수템"
과학적 근거 없는 강조 "100% 효과 보장", "연예인 비밀템"

이런 문구가 포함된 제품은 절대 구매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신뢰할 수 있는 정보는 반드시 출처와 과학적 근거가 따라야 합니다.


진짜 건강기능식품 광고는 이런 방식이다

그렇다면 신뢰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광고는 어떤 형태일까요?
다음 표처럼 객관적 정보 중심, 기능성과 인증 정보가 명확하게 표현된 것이 이상적입니다.

바람직한 광고 요소 특징

식약처 인증 마크 명시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인증" 표시
섭취 방법 및 주의사항 안내 "1일 2회, 1회 1정, 식후 섭취" 등 명시
성분 함량 및 기능 설명 "비타민C 100mg – 항산화에 도움"
소비자 상담 정보 제공 고객센터, 제품 번호, 유통사 기재 등

"기능성 표현은 제한적일수록 신뢰도가 높습니다."
포장이 단순하고 과장이 없는 광고가 오히려 진짜입니다.


허위광고로 피해 봤다면? 반드시 신고하세요

건강기능식품 허위광고는 단순한 거짓 정보가 아니라
소비자의 건강을 위협하는 불법 행위입니다.

이런 경우, 아래 기관을 통해 신고가 가능합니다.

신고 방법 접수처

식품안전신고센터 www.foodsafetykorea.go.kr
식약처 사이버조사단 www.mfds.go.kr
소비자상담센터(1372) 전화 또는 온라인 접수 가능

신고가 쌓이면 해당 제품은 판매 정지되거나 행정처분을 받습니다.
소비자의 목소리가 허위광고를 멈추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 됩니다.


핵심은 '과학적 검증'과 '공식 인증'을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

건강기능식품을 고를 때 눈에 보이는 효과보다 중요한 건 그 근거입니다.


표현이 자극적일수록, 이미지가 화려할수록,
오히려 더 의심하고 출처를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검증된 성분, 명확한 기능, 공식 인증 정보를 기준으로
현명하게 선택하는 것이야말로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입니다.

 

약국 vs 온라인, 건강기능식품 어디서 사야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