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령견에게 맞는 영양제, 어떻게 골라야 하나요?
강아지도 나이가 들면 관절, 시력, 소화, 면역력 등 다양한 신체 기능이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맞춤형 영양제입니다. 하지만 시중에 제품이 너무 많아 무엇을 기준으로 선택해야 할지 고민되는 분들이 많죠. 이번 글에서는 노령견에게 꼭 필요한 성분부터 제품 선택 시 체크할 포인트, 수의사 상담 시 팁까지 실제 적용 가능한 정보로 정리해드립니다.
연령과 건강 상태에 따라 우선 순위 정하기
노령견이라고 해서 모두 같은 영양제를 먹을 수는 없습니다.
연령대, 질병 유무, 현재 복용 중인 약을 고려해 우선순위를 정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관절이 약한 아이는 글루코사민 중심, 소화가 약한 아이는 유산균 중심으로
영양 성분을 선택하는 것이 맞습니다.
관절 건강에는 글루코사민과 MSM 필수
노령견에게 가장 흔한 문제는 관절 통증과 운동성 저하입니다.
이때 필요한 성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성분명 기능
글루코사민 | 연골 재생과 윤활 |
MSM | 염증 완화와 통증 감소 |
콘드로이틴 | 연골 유지 보조 |
관절 문제가 있는 경우 반드시 수의사와 상의 후 용량을 조절하세요.
시력과 뇌 건강은 항산화 성분에 주목
백내장, 시력 저하, 치매 증상은 나이가 들수록 증가합니다.
이럴 때 필요한 성분은 항산화제와 뇌 기능 개선 성분입니다.
루테인, DHA, EPA, 코엔자임Q10 등이 대표적이며, 시력보호용 영양제에
포함된 경우가 많습니다.
위장 기능을 도와주는 유산균과 소화 효소
나이가 들면 위산 분비와 장의 운동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복부 팽만, 변비, 설사 등이 자주 나타납니다.
이럴 경우에는 프로바이오틱스, 프리바이오틱스, 파파인 효소 등이
들어간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위장 강화 성분 주요 기능
프로바이오틱스 | 장내 균형 유지 |
프리바이오틱스 | 유익균 먹이 공급 |
파파인 | 단백질 분해 효소 |
심장·간·신장 기능이 약한 노령견은 별도 처방 필요
만성 질환이 있는 노령견은 일반 영양제보다 질병별 보조제가 필요합니다.
심장 질환에는 타우린, L-카르니틴, 신장에는 저단백 보조제, 간에는 밀크시슬이
포함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 경우 반드시 수의사의 진단과 처방 후 선택해야 합니다.
합성 향료·색소 없는 제품 선택하기
노령견은 간과 신장 해독 기능이 떨어지므로 화학 첨가물에 더 민감합니다.
따라서 무향료, 무색소, 보존제 없는 제품을 우선적으로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영양제 성분표를 꼼꼼히 확인해보세요.
복용 형태는 기호성과 맞춰 선택
영양제는 아무리 좋더라도 먹지 않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기호성이 떨어지는 알약보다 츄어블 형태나 가루형 제품이
노령견에게는 훨씬 부담이 덜합니다.
평소 간식처럼 주는 형태로 선택하면 복용 거부감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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