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먹는 사료, 성분 확인은 어떻게 하나요?
반려견의 건강은 매일 먹는 사료에서 시작됩니다. 그러나 많은 보호자들이 사료 포장지 뒷면의 성분표를 봐도 어디에 집중해야 할지 몰라 어려움을 겪곤 합니다. 이 글에서는 강아지 사료 성분표를 읽는 기본 원칙과 주의할 점, 좋은 사료를 고르는 기준을 이해하기 쉽게 알려드립니다. 반려견에게 더 건강한 선택을 해주고 싶다면 지금 꼭 확인해보세요.
성분표는 무조건 앞쪽부터 주의 깊게 보세요
사료의 원재료는 함량 순서대로 나열됩니다.
즉, 성분표의 가장 앞에 있는 원료일수록 가장 많이 들어 있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첫 번째~세 번째에 어떤 성분이 나오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육류가 가장 앞에 있어야 고단백 사료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주요 성분별 의미와 확인 포인트
성분 항목 설명 및 체크 포인트
육류 | 닭, 양, 연어 등 구체적 명칭이 있어야 안전함 |
육분, 부산물 | '육분'은 건조육, '부산물'은 장기·발톱 등 포함될 수 있음 |
곡물 | 옥수수, 밀 등은 알러지 유발 가능성 있음 |
식이섬유 | 비트펄프, 셀룰로오스 등 적정량 섭취 시 소화에 도움 |
지방 | 닭기름, 연어유 등 명확한 원천이 밝혀진 것이 좋음 |
보장 성분 분석표(Basic Guaranteed Analysis) 이해하기
사료 포장지에는 보장 성분표가 함께 기재되어 있으며,
이는 해당 사료에 최소 또는 최대 얼마만큼의 영양소가 포함되어 있는지를
백분율로 나타낸 것입니다.
항목 의미 권장 기준
조단백질 | 근육, 면역에 중요한 단백질 | 22~32% |
조지방 | 에너지 원, 너무 많으면 비만 위험 | 8~18% |
조섬유 | 소화 기능 도움, 과다 시 흡수력 저하 | 2~6% |
조회분 | 무기질(칼슘 등) 총합 | 6~10% |
수분 | 수분 함량 | 건사료: 약 10% 이내 |
'천연'·'그레인프리' 마케팅 문구에 속지 마세요
'천연 원료 사용'이나 '그레인프리' 문구는 마케팅 용어일 수 있으며,
실제로는 다른 문제 성분이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그레인프리 사료라도 감자, 완두콩 등 탄수화물이 많이 들어간 경우
당 지수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성분표와 보장 성분표를 함께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좋은 사료 선택을 위한 5가지 체크리스트
체크 항목 기준 설명
첫 성분이 육류인가 | 고기 원재료가 첫 번째에 위치해야 함 |
성분명칭이 구체적인가 | '닭고기' vs '동물성 단백질' 등 차이 있음 |
인공색소/방부제 없음 | BHA, BHT, 에톡시퀸 등은 피하는 것이 좋음 |
원산지 및 제조사 투명성 | 명확히 표기된 제품을 선택해야 신뢰 가능 |
AAFCO 인증 여부 | 미국사료협회 기준 충족 여부, 기본적 신뢰 지표 |
성분 확인 후, 강아지 체질과 맞는지 관찰도 중요합니다
사료 성분이 좋아도 모든 강아지에게 맞는 건 아닙니다.
사료를 바꾼 뒤에는 설사, 구토, 가려움 등의 증상이 있는지
7~10일간 관찰하며 적응 여부를 체크해야 합니다.
또한 체중 변화나 배변 상태로도 사료 적합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료 성분 비교 예시: 좋은 사료 vs 피해야 할 사료
항목 좋은 사료 예시 피해야 할 사료 예시
주요 성분 | 닭고기, 연어, 고구마, 완두콩 | 육류부산물, 옥수수, 밀, 동물성지방 |
단백질 원천 명확성 | '탈수 닭고기', '신선 연어' 등 명확한 표기 | '가금류 단백질', '육분' 등 불분명한 용어 |
첨가제 | 비타민, 오메가3, 글루코사민 등 | 인공향료, BHA/BHT, 설탕 등 첨가 |
급여 전 체크! 성분 외 추가 정보도 확인하세요
사료 포장에는 다음 정보도 반드시 체크해야 합니다.
- 급여 대상: 연령대(퍼피/어덜트/시니어), 체중 기준
- 칼로리(kcal/kg): 하루 급여량 계산에 필수
- 유통기한 및 개봉 후 보관법: 신선도 유지와 안전한 급여를 위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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