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피부병 자가 진단 꿀팁 7가지

털 빠짐부터 딱지까지, 고양이 피부병 어떻게 확인할까요?

고양이와 함께 지내다 보면 갑자기 털이 빠지거나 긁는 행동이 심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단순한 털갈이인지, 아니면 피부병인지 헷갈릴 수 있는데요.
오늘은 집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고양이 피부병 자가 진단 팁을 알려드립니다.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빠르게 체크해보세요.

---

털 빠짐이 집중된 부위가 있는지 살펴보세요

고양이의 몸 전체가 아닌 특정 부위의 털이 유난히 빠져 있다면
피부병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귀 뒤, 목, 등, 꼬리 근처를 중심으로
한쪽으로만 집중된 탈모가 있다면 곰팡이성 피부염이나 알레르기일 수 있습니다.

---

피부 색이나 결이 평소와 다른지 관찰하세요

붉게 변한 피부, 딱지, 부풀어오른 발진 등
피부 결이나 색상이 달라졌다면 염증성 질환일 수 있습니다.
특히 만졌을 때 울퉁불퉁하거나 열감이 느껴지는 경우
곰팡이, 세균 감염이 의심됩니다.

---

긁는 부위가 반복되는지 행동을 유심히 관찰해보세요

고양이가 특정 부위만 집요하게 긁는다면
그 부분에 불편함이나 가려움증이 있다는 신호입니다.
밤에도 긁는 소리가 자주 들린다면
피부 자극이 심해졌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

딱지나 각질, 비듬이 있는지 손으로 만져보세요

고양이의 피부를 손으로 부드럽게 쓸어보며
딱딱하게 굳은 부분이나 하얗게 들뜨는 각질이 있는지 확인하세요.
곰팡이성 피부병, 지루성 피부염 등은 각질이 많이 발생하며
털 속에 숨어 있어도 손끝으로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

감염성 질환 여부를 의심할 수 있는 증상 비교

증상 종류 주요 특징

곰팡이	원형 탈모, 비듬, 주변 감염 가능성
벼룩 알레르기	꼬리, 허리 부위 집중 가려움
세균 감염	붓기, 고름, 상처 부위 확대

증상이 감염성과 연관되어 있다면 빠른 대처가 필요합니다.
특히 사람에게도 옮을 수 있는 곰팡이 질환은
조기 발견이 중요합니다.

---

고양이의 평소와 다른 냄새가 나는지 확인해보세요

피부병이 진행되면 고양이 몸에서
평소와 다른 쿰쿰하거나 시큼한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특히 귀 주변, 턱 아래, 발바닥 근처에서 냄새가 강해진다면
곰팡이나 진균 감염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증상이 지속되면 수의사 상담을 우선하세요

자가 진단은 어디까지나 초기 확인을 위한 참고일 뿐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반드시 전문가에게 맡겨야 합니다.
2일 이상 같은 증상이 반복되거나 악화된다면
지체하지 말고 병원을 방문하세요.

---

고양이 건강검진 필수 항목별 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