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과 웰빙/건강기능식품

건강기능식품 인증 마크, 헷갈리지 말자!

by blogger7538 2025. 6. 16.

건강기능식품 인증 마크, 헷갈리지 말자!

어떤 인증 마크를 믿어야 할까요?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커지면서 수많은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두 같은 '건강기능식품'이 아니며, 인증 마크도 제각각이기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서 정확한 구별과 정보 확인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식약처 인증부터 기능성 인정 마크, 유사 인증까지
믿고 고를 수 있는 기준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식약처 인증 마크란 무엇인가요?

건강기능식품의 가장 기본적인 인증은 바로 식약처 인증입니다.
이 마크는 과학적 근거와 엄격한 심사를 거쳐 기능성을 인정받은 제품에만 부여됩니다.
제품에 "건강기능식품"이라는 문구와 함께
녹색의 육각형 모양 마크가 있다면 식약처 인증을 받은 것입니다.
이는 소비자에게 품질과 안전성에 대한 국가의 보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일반 식품과 건강기능식품의 차이

표로 비교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구분 건강기능식품 일반 식품

인증 기관 식약처 없음
기능성 표시 가능 불가능
표시 문구 '건강기능식품' 표기 'OO추출물 함유' 등 간접 표현
광고 제한 기능성 내용 광고 가능 기능성 광고 불가

건강기능식품은 정식으로 기능성을 인증받은 제품이며,
일반 식품은 단순 원료함유 식품으로 효능 광고가 금지되어 있습니다.


기능성 원료 수준도 다양합니다

식약처 인증을 받았다 해도, 모든 제품의 기능성 수준이 같지는 않습니다.
인정받은 기능성 원료의 양과 종류, 임상시험 여부 등에 따라
제품의 효과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원료 정보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루테인은 '노화에 따른 황반색소 감소 예방에 도움'을 주지만,
일일 권장량인 10mg 이상이 포함된 제품인지가 관건입니다.


유사 마크, 혼동 주의!

‘OO학회 인증’, ‘해외 연구소 테스트 통과’ 등
공식기관이 아닌 민간단체나 기업 내부 기준으로 만든 마크가 종종 사용됩니다.
이는 소비자에게 신뢰감을 주기 위한 마케팅 요소일 뿐,
국가 공인 기능성 인증은 아닙니다.
식약처 마크가 아닌 경우, 반드시 성분표와 상세 설명을 확인해야 합니다.


해외 건강기능식품 인증도 살펴보기

해외 제품 중에는 FDA, NSF, USP 등의 인증 마크가 붙은 경우가 있습니다.
이들 인증은 각각의 기준과 절차가 존재하며,
미국 FDA의 경우 건강기능식품을 사전 심사하지 않기 때문에
단순히 FDA 등록만으로 신뢰하기는 어렵습니다.

아래 표로 정리해봤습니다.

인증기관 성격 특징

식약처 국가 공인 기능성·안전성 심사 후 인증
FDA 미국 연방기관 사후 관리 중심, 기능성 인증 아님
NSF 민간기관 안전성 검사 중심
USP 약전기관 성분의 순도·정량 검증

광고 문구로 속지 않으려면?

“○○에 효과 있음”, “임상 결과로 입증” 등의 문구는
기능성 표시가 허용된 건강기능식품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하지만 일반 식품이나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경우에도
교묘하게 소비자를 유혹하는 표현들이 많습니다.
광고 문구보다는
‘식약처 인증 마크’와 ‘기능성 내용 표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올바른 구매를 위한 팁

건강기능식품을 선택할 때는 아래 3가지를 꼭 체크하세요.

  1. 식약처 인증 마크 확인
  2. 기능성 원료의 일일 섭취량 확인
  3. 광고 문구와 실제 표시 내용 일치 여부 점검

믿을 수 있는 제품을 고르기 위한 습관이
당신의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


영양제, 언제 먹어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