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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고양이 케어

고양이 발톱 자르기, 꿀팁 7가지

by blogger7538 2025. 6. 18.

고양이 발톱 자르기, 꿀팁 7가지

발톱 자르기 전쟁? 고양이도 집사도 편해지는 방법은?

고양이의 발톱을 자르는 일은 많은 집사들에게 어려운 과제입니다. 하지만 정기적인 발톱 관리는 고양이의 건강과 집안의 평화를 위해 꼭 필요한 일이기도 하죠. 이 글에서는 고양이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으면서 발톱을 자르는 현실적인 꿀팁을 소개합니다. 편안한 분위기부터 발톱깎이 선택까지, 초보 집사도 따라 하기 쉬운 방법들을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평소에 발을 자주 만져주는 습관 들이기

고양이는 발을 만지는 걸 싫어합니다. 평소에 놀아줄 때나 쓰다듬을 때
가볍게 발을 만지는 습관을 들이면 발톱을 자를 때 저항이 훨씬 줄어듭니다.
처음엔 한두 초만, 그다음엔 살짝 눌러보는 식으로 차근차근 진행하세요.


타이밍은 ‘자는 중’ 혹은 ‘졸릴 때’가 최고

고양이가 활발할 때는 발톱 자르기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낮잠 자는 중간, 혹은 잠들기 직전 졸린 상태에서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조심스럽게 한 발씩 시도해보세요. 잠든 틈에 한 발, 다음날 또 한 발
이런 식으로 분할 작업도 추천드립니다.


고양이 전용 발톱깎이 준비는 필수

사람용 손톱깎이는 고양이에게 너무 크고 위험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의 곡선형 발톱에 맞는 전용 발톱깎이를 준비하세요.
특히 날이 잘 서 있고 손잡이가 미끄럽지 않은 제품이 안정적입니다.

구분 설명

사람용 크고 부정확, 고양이에게 위험할 수 있음
고양이용 곡선에 맞고 날카로움, 안전하게 사용 가능

간식과 칭찬으로 긍정적인 연관 형성

발톱을 자른 후에는 반드시 간식을 주세요.
발톱 자르기 = 간식을 받는 좋은 경험이라는 인식을 심어줍니다.
또한 부드러운 칭찬을 아끼지 말고, 평소 좋아하는 간식을 미리 준비해두세요.


한 번에 다 자르려 하지 마세요

고양이는 참을성 있게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한 번에 네 발 전부를 다 자르려 하지 말고, 하루에 한두 발만 잘라도 괜찮습니다.
중요한 건 반복되는 스트레스를 피하고 신뢰를 쌓는 것입니다.


혈관은 피해서, 투명한 부분만 자르기

고양이 발톱을 보면 투명한 부분과 안쪽 분홍빛 혈관이 구분됩니다.
혈관을 자르면 통증과 출혈이 생기니 꼭 조심해야 합니다.
빛에 비춰보거나 조명을 가까이 두고 투명한 부분만 잘라주세요.

구분 특징 주의사항

투명한 끝 자르기 안전한 구간 이 부분만 자르세요
혈관 부근 분홍빛 도는 중심부, 통증 유발 가능 절대 자르지 마세요

보조자 도움받기 또는 담요 활용하기

혼자 자르기 힘들다면 가족이나 친구의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입니다.
또는 담요로 고양이를 살짝 감싸서 움직임을 제한한 후 발만 꺼내 자르는
'부리또 기법'도 효과적입니다. 단 너무 꽉 감싸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고양이마다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 핵심

어떤 고양이는 안아주는 것만으로도 화를 내고,
어떤 고양이는 간식만 보면 가만히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고양이 성격에 맞는 방식을 찾는 것입니다.
서두르지 말고 꾸준히 연습하며 신뢰를 쌓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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