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위한 캣타워 선택 기준 7가지

어떤 캣타워를 사야 후회하지 않을까요?

우리 집 고양이에게 딱 맞는 캣타워를 고르는 건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디자인, 높이, 재질, 구조까지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인데요. 이 글에서는 고양이의 성격과 생활 습관, 그리고 집 환경에 딱 맞는 캣타워를 고르는 7가지 기준을 꼼꼼히 안내드립니다.

캣타워는 단순한 가구가 아니라 고양이의 운동 공간입니다.
활동적인 아이라면 높고 복층 구조가 많은 캣타워가 좋고,
노묘나 체구가 작은 고양이는 낮은 구조와 넓은 플랫폼이 안정감을 줍니다.
성격이 조용하거나 소심하다면 숨숨집이 포함된 디자인을 고려해보세요.

아무리 좋은 캣타워도 집에 들어가지 않으면 소용없습니다.
캣타워를 설치할 위치의 가로, 세로, 높이를 반드시 측정하세요.
특히 천장형 캣타워의 경우, 천장 높이에 맞지 않으면 설치가 불가합니다.

캣타워 타입 추천 환경

천장형	공간 활용도가 중요할 때
독립형	넓은 공간이나 이동 가능성이 있을 때

캣타워는 놀이터이자 휴식처입니다.
사교적인 고양이는 개방형 플랫폼을 좋아하고,
소심한 아이는 구석진 공간이나 터널형 구조를 선호합니다.
여러 마리가 함께 사용하는 경우에는 중복되지 않는 쉼터가 여러 개 있어야 합니다.

저가형 제품 중에는 흔들림이 심하거나 내구성이 약한 경우가 많습니다.
기둥 부분이 두껍고 바닥 받침이 넓은 제품이 안정적입니다.
스크래처 소재도 중요합니다. 일반 마대, 사이잘, 카펫 등 다양한 재질이 있으니
고양이의 취향을 고려해 선택하세요.

구성 요소 체크 포인트

고양이 털은 물론, 스크래처 가루, 먼지가 잘 쌓입니다.
탈부착 가능한 패브릭 커버가 있거나, 청소기가 닿기 쉬운 구조라면 관리가 훨씬 수월합니다.
또한 방수 기능이 있는 커버나 이지클린 재질은 위생 관리에 유리합니다.

캣타워도 인테리어의 일부입니다.
최근에는 원목 스타일, 북유럽풍, 모던한 무드 등 다양한 디자인이 출시되어
거실이나 방 분위기와 어울리는 제품을 고를 수 있습니다.
특히 원룸이나 작은 공간에서는 화이트톤이나 투명 아크릴 구조도 인기입니다.

캣타워를 한 번 설치하면 잘 옮기지 않지만, 청소나 구조 변경 시 이동이 필요합니다.
툴 없이 조립이 가능하거나, 분리형 구조가 있는 제품은 유지보수가 쉽습니다.
캣타워를 처음 설치하는 분이라면 설명서가 직관적이고
부품이 간단한 제품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